그 동안 '담보신탁' 혹은 '관리신탁'을 주업무로 다루어 오던 신탁회사들이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행사로 변신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재개발 사업 영역에서의 시행사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4년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신탁사도 정비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그동안은 토지나 주택 소유자가 조합을 만들어야만 사업을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80%) 신탁사에 재개발 사업을 맡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로 인해, 시행사와 시공사간 분쟁이 생겨 준공이 미뤄지고 계약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