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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 보도) 암행 순찰차 시행 확대
작성자 관리자 날짜 16-05-01 17:53 조회수 1,244

지난달 경부고속도로에 시범 도입된 '암행 순찰차'9월부터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도 배치돼 난폭·얌체운전을 단속합니다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기·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한 대씩 배치된 암행 순찰차를 9월까지 22대로 늘리고 이 가운데 한 대를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의 자동차전용도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달 20일 밝혔습니다.

암행 순찰차는 평소에는 일반 승용차와 거의 구분 되지 않는 모습으로 운행합니다. 그러나 단속 대상 차량을 발견하면 내부에 숨겨진 경광등과 사이렌, 전광판 등이 한꺼번에 작동하며 순찰차로 '변신'합니다.

경찰은 애초 올해 11월부터 전국 고속도로에 암행 순찰차를 본격 도입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범운영 결과 불법 차량이 눈에 띄게 줄고 여론도 우호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 도입 시기를 두 달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범운영 기간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해 무인 장비에 단속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5%(114237823)나 줄었습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18.9%(58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이용객 600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0.5%'법규위반 억제 효과가 있다'고 답했고, 75.2%'전국 고속도로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하는 등 암행 순찰차에 대한 여론도 긍정적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올 7월까지 경부·서울외곽순환·영동·서해안 등 고속도로에 현재 5대 배치된 암행 순찰차를 10대로 늘리고, 9월 전국 고속도로와 서울 도심에 배치를 마쳐 난폭운전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